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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고등학교 과학 필독서 세특 추천도서

by 스마트한 날들 2024.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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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의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자는 건축을 단순히 기능적인 구조물이 아닌 예술과 감성의 산물로 바라보게 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건축을 음악처럼 리듬과 조화를 느끼며 감상하고, 미술처럼 형태와 색채를 즐기며 이해하라고 권유합니다. 이 책은 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동시에, 독자들에게 건축을 더 깊이 음미할 수 있는 도구와 관점을 제공합니다.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 인문적으로 사고한 건축!『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는 건축가가 건축을 설계하고 지을 때의 관점과 고려 사항 등 구체적인 건축 행위 자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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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목차

 과연 무엇을 볼까

나는 못을 집었다

  • 그림을 걸려면 
  • 벽에는 뭐가 있나 
  • 방에는 뭐가 있나 
  • 동네에는 뭐가 있나 
  • 도시에는 뭐가 있나 
  • 점이 두 개라면 
  • 늘어선 점 
  • 늘어선 점과 소점 
  • 더 많은 점

꺾임과 굽이침

  • 선을 긋다
  • 굵기와 필력
  • 휘고 꺾은선 
  • 담을 쌓다 
  • 비례의 신비 
  • 비례의 실제 
  • 주변의 비례 
  • 아름다운 비례 
  • 길이를 재다
  •  꺽임과 굽이침

상자, 상자, 또 상자, 가끔 원통

  • 모서리 
  • 날카로움, 혹은 날렵함 
  • 수많은 상자 
  • 원과 원통 
  • 각기둥과 원기둥 
  • 형태에 관하여

그릇은 속이 비어야 가치가 있거늘

  • 건축과 공간 
  • 지붕과 바닥 
  • 공간의 크기 
  • 공간의 크기를 재다 
  • 공간의 비례 
  • 주변 공간의 비례 
  • 창 
  • 공간의 모임

짓는 이의 마음

꼼꼼한 거짓말과 허튼 참말

  • 구축의 맛
  • 벽돌, 쌓음의 의미 
  • 벽돌 쌓은 건물, 벽돌 쌓은 거리 
  • 기구한 돌의 팔자 
  • 모서리가 돌을 이야기한다 
  • 돌의 크기와 줄눈 
  • 돌이 기어이 허공을 날다 
  • 콘크리트, 끝없는 억울함 
  • 강철, 강하여 세련된 맛 
  • 철의 급소와 방어 
  • 무늬 속의 나무 
  • 빛나는 유리

건물의 뼈대와 내장 기관

  • 뼈대의 논리 
  • 밀고 당기는 힘 
  • 휘는 힘 
  • 다리의 뼈대 
  • 명쾌하게 이야기하는 세계 
  • 건물의 뼈대 
  • 건물의 내장 기관

건물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다

움직임

  • 공간 속의 움직임 
  • 움직임을 보여주다 
  • 움직이는 우리

느낌

  • 만져보다 
  • 소리 
  • 눈이 필요 없는 공간

해가 지고 세월이 흐르면

  • 빛과 그림자 
  • 해 지고 어두운 거리를 걷다 보면 
  • 나이 먹은 건물 
  • 나이 먹은 거리

건물과 도시를 누가 만드는가

건물과 건물이 모이면

  • 공터는 있는데 
  • 건물은 누구를 위해 만드나 
  • 건물은 눈치를 본다 
  • 도로 지도에 숨은 이야기 
  • 도로 지도가 해주는 이야기 
  • 우리에게 도시는

 

건축과 이데올로기

  • 디자인과 상업주의 
  • 간판의 투쟁 
  • 음악당의 정치학 
  • 주택 안의 헤게모니 
  • 권위와 정통성 
  • 빛나는 전통 
  • 보이지 않는 세계

건물을 보니

  • 국립현대미술관 - 멀리 돌아가는 아름다움
  • 서울대학교 미술관 - 가장 괴상한 초상화를 그리는 순간
  • ECCEwha Culture Complex - 헝클어진 실타래를 푸는 방법
  • 포스코센터 - 열린 회사와 그 벽들
  • 플라토 - 주연만큼 빛나는 조연
  • 쌈지길 - 길을 묻는다면
  • 부석사 - 문득 돌아봄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독서평

1. 건축을 예술로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법

저자는 건축을 기능적인 틀에 가두지 않고, 예술적 감각으로 해석합니다. 음악의 리듬과 미술의 색채와 구도처럼, 건축에서도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독자들에게 건축을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독자들에게 건축을 더 이상 어렵고 딱딱한 주제가 아닌, 감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예술로 다가오게 합니다.

2. 음악과 미술을 통한 비유의 효과

책은 음악과 미술의 요소를 활용해 건축을 설명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합니다. 예를 들어, 음악의 리듬과 구조를 통해 건축물의 형태와 배치를 설명하거나, 미술의 색채와 구도를 통해 건축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비유는 건축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3. 일상 속 건축 감상의 즐거움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건축물도 충분히 감상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도시의 건축물, 거리의 풍경 등을 예술 작품처럼 바라보고 즐기는 자세를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주변 환경을 새롭게 인식하게 만듭니다.

4. 시각적 구성과 문체의 장점

책은 풍부한 이미지와 도해를 포함해 독자가 건축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서현 특유의 유려한 문체와 친근한 설명은 독자들에게 편안함과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건축에 문외한인 독자도 흥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5. 아쉬운 점

구체적 사례 부족: 건축을 예술적으로 감상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나 가이드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깊이의 한계: 건축의 기술적, 역사적 측면을 기대하는 독자에게는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6. 독자에게 주는 메시지

이 책은 건축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담아내는 공간 예술임을 상기시킵니다. 건축을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바라보는 방식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을 열어주며, 일상 속에서 예술적 감동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서현의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자는 건축에 대한 새로운 감각과 시각을 열어주는 책입니다. 건축을 예술로 접근하고 싶은 독자에게 특히 매력적이며, 건축을 감성적으로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됩니다. 일상 속 건축을 다시금 바라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